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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대명사 볼보 자동차의 92년 히스토리


볼보라고 하면 흔히 튼튼하고 안전한 자동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스웨덴의 자동차 제조 회사로 유명하다. 92년 역사의 볼보는 과거부터 생명 보호를 위한 신기술에 투자를 마다하지 않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볼보 그룹은 볼보 트럭과 중장비를 생산하는 사업부와 승용차 사업부로 나뉘어 있다. 승용차 사업부의 경우 미국 포드 자동차에 몸담고 있다가 현재는 중국의 지리 자동차의 자회사 소속이다. 볼보 자동차가 중국 기업에 속하게 된 배경과 창립 역사부터 현재까지 대표 모델을 소개하겠다.
1927년 창업자인 가브리엘손과 라르손은 스웨덴 철강업체 SKF의 지원 아래 현대식 공장을 설립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SKF에서 독립하게 되고 항공기, 건설장비, 변속기 업체 등을 인수하며 확장해 나갔다.
1992년 스웨덴의 경제 불황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자 결국 볼보는 1999년 협력 관계에 있던 포드에 64억 5000만 달러로 승용차 사업부를 매각한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로 포드는 어려움에 겪자 랜드로버, 재규어, 애스턴 마틴과 함께 볼보도 매각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결국 볼보는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에 18억 달러(약 2조원)에 매각됐다.
현재까지도 포드 자동차는 볼보가 갖고 있는 기술에 대한 소유권을 유지고 있으며, 지리자동차는 포드로부터 엔진과 주요 플랫폼 등을 제공받아 포드 기술 기반으로 볼보 차량을 제작해 판매한다. 지리자동차는 볼보의 세부적 경영이나 브랜드에 대한 컨트롤은 최대한 손을 대지 않고 볼보 브랜드 고유의 성격을 유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ÖV4 (1927 - 1929)


볼보의 첫 번째 차량은 1927년 Lundby 공장에서 만들어졌다. 1944cc 엔진은 28마력을 생산하여 3단 수동 변속기와 결합됐다.
PV444 (1947 - 1958)


출시와 함께 많은 인기를 얻은 이 차량은 볼보 최초로 미국에 수출한 모델이다. 1.4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하여 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PV445 Duett (1949 - 1960)


PV444의 섀시 개량형 모델로 볼보 왜건 차량의 시초가 되는 모델이다.
P120 AMAZON (1956 - 1967)


현대적인 스타일링으로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당시에도 매우 높은 안전장치로 고객들에게 볼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쌓인 모델이었다.
P1800 (1961 - 1972)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당시 유럽과 미국에서 출시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끈 모델이다. 1.8리터 4기통 엔진은 100마력의 출력을 낸다. P1800의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카로체리아 피에트로 프루아에서 했으며 초기 6000대는 영국에서 생산되고 이후 P1800S라는 이름과 함께 스웨덴에서 생산됐다.
145 (1967 - 1974)


볼보 145는 144와 함께 새로운 4도어 모델을 선보였다. 이전 모델들과는 다른 새로운 볼보 차량 시리즈의 시작이었다. 145는 실용적인 왜건 모델로 인기를 얻었다.
164 (1968 - 1975)


144의 고급형 모델이며 1958년 생산됐던 PV800 이후 처음 적용된 6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244 (1974 - 1993)


240 및 260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을 선보인 볼보는 새로 개발된 섀시를 적용했다. 승용차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된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며, 20년 기간 동안 280만 대 이상이 생산된 모델이다.
760 (1984 - 1992)


각진 디자인의 특징으로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했다. 안전 수준은 당시 대부분의 경쟁 업체보다 우위에 있었다.
480 (1985 - 1995)

볼보 최초의 전륜구동 해치백 모델이다. 팝업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특징이 있었으며, C30이 공개되기 전까지 유일한 해치백 차량이었다.
850 (1993 - 1996)


볼보 850은 세계 최초로 충격식 에어백을 장착한 양산 차량이다. 스포츠 왜건인 850 R은 2.3리터 5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240마력을 발휘했다.
S80 (1999 - 2006)


1세대 S80에는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 (SIPS) 및 경추 보호 시스템 (WHIPS) 와 같은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장착됐다.
C30 (2006 - 2012)


작은 차체의 크기와 상대적으로 긴 휠베이스, 높은 비틀림 강성 등 C30의 응답성과 안정적인 주행 특성을 제공했다. STCC 및 WTCC와 같은 투어링카 챔피언십에 경주용 차량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C30은 볼보 브랜드의 디자인 전환기였다.
현재와 미래의 볼보




볼보는 최근 세련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브랜드 고급화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전기차와 콘셉트 차량으로 기술력을 검증하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한 준비를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볼보는 내연기관 차량을 줄이고 전기모터와 하이브리드 위주의 차량을 개발하여 선보일 것으로 밝힌 가운데 중국 기업의 자본력을 뒷받침으로 하여 승승장구할 브랜드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volvo, autotrader, theverge, volvoti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