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16:08:52
한국타이어 '벤투스', WRC 일본 랠리서 최상위 기술력 입증

한국타이어가 일본 아이치현·기후현에서 열린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제13라운드 ‘일본 랠리(FORUM8 Rally Japan)’에서 독점 공급사로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시즌 13라운 대회에서 굴곡진 산악지형, 변화무쌍한 일조량 및 습도, 갑작스러운 안개와 소나기 등 고난도 조건 하에 펼쳐져, 드라이버의 정밀한 제어와 타이어 안정성이 완주 성공의 핵심이었다.
한국타이어는 타막 랠리용 ‘벤투스 Z215’와 ‘벤투스 Z210’을 공급해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했다. ‘벤투스 Z215’는 마른 노면에서 코너링과 핸들링, ‘벤투스 Z210’은 젖은 노면과 악천후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발휘해 변화무쌍한 산악 환경 속에서도 드라이버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대회 결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세바스티엥 오지에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에의 총점은 269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인 엘핀 에반스(272점)에 단 3점 차로 추격하며 시즌 최종전에서 접전이 예상된다. 앞으로 WRC 14라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중동 특유의 고온, 건조, 험준한 사막 기후에서 타이어 내구성과 접지력, 그리고 온도 안정성이 경기 성패를 좌우하게 되어 한층 강도 높은 기술 경쟁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FIA 공식 인증을 획득한 레이싱 타이어를 WRC 전 클래스에 독점 공급 중이다. 향후에도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의 데이터 축적을 바탕으로 차세대 레이싱 타이어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MOTORDAIL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