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17:49:41
'차 하부 세차부터 에어컨 필터까지' TS가 알려주는 봄철 자동차 체크리스트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봄철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사전 점검 요령을 안내하고 실천을 당부했다. TS는 동절기 혹독한 기상과 도로 환경 영향으로 부품 고장이 발생할 수 있어 운행 전 점검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봄 행락철 가족 여행 증가를 앞두고 차량 상태 확인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촉구했다.
먼저 차량 하부 세차를 권장했다. 겨울 제설 작업으로 염화칼슘 등 부식 유발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어 꼼꼼한 세척이 필요하다. 겨울용 타이어를 일반 타이어로 교체할 것을 조언했다. 겨울 타이어는 눈길 최적화로 트레드와 홈이 깊어 봄철 주행 시 소음 증가와 제동 성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기온 상승으로 타이어 마모가 가속되고 연비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 교체가 필수적이다.
사계절 타이어 사용 시에도 공기압 변화를 주의해야 한다. 기온 차로 내부 공기압이 변동해 주행 성능과 연비가 저하될 수 있어 정기 점검이 요구된다. 자동차의 ‘심장’인 배터리 점검도 강조됐다. 겨울 저온으로 성능이 저하된 경우가 많아 주기적 확인이 필요하다. 전기차에도 저전압 배터리(납산배터리)가 설치돼 있어 방전 시 시동 불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점검도 중요하다. 봄철 미세먼지·황사로 유리창 오염이 심해지며, 겨울 저온으로 와이퍼가 경화돼 이물 제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워셔액 분사 시 자국 여부와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교체를 권장했다. 에어컨 필터는 1년에 1~2회 교체해 실내 공기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추가 점검 항목으로는 각종 오일류, 냉각수(부동액), 벨트,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정상 작동 등을 꼽았다.
TS는 기본 자가 점검 방법 학습과 필요 시 정비소를 방문할 것을 제안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봄 행락철 가족 모두가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운행 전 자동차 점검은 필수”라고 말했다. 그는 “교통사고 걱정 없는 안전한 일상을 위해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MOTORDAIL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