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18:00:37
기아, 2025년 4분기 매출 28조 877억… 연간 최대 실적·2026년 판매 335만대 목표 제시

기아가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6년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기아는 28일(수) IFRS 연결기준 4분기 판매 76만 3,200대, 매출 28조 877억 원, 영업이익 1조 8,425억 원, 당기순이익 1조 4,709억 원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증가하며 역대 4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4분기 판매는 국내 13만 3,097대, 해외 63만 103대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국내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으로 연말 수요가 줄었고, 해외는 미국 하이브리드와 인도 쏘넷 판매 호조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은 판매 감소에도 가격 효과와 환율 호조로 3.5% 늘었다.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와 인센티브 증가로 32.2% 줄었다.
연간 실적은 판매 313만 5,873대, 매출 114조 1,409억 원, 영업이익 9조 781억 원, 영업이익률 8.0%다. 매출은 역대 최대이며 2년 연속 100조 원을 돌파했다. 친환경차 판매는 74만 9,000대로 17.4%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45만 4,000대(23.7%↑), EV는 23만 8,000대(18.9%↑)다. 비중은 24.2%로 전년 대비 2.8%p 상승했다.
기아는 2026년 가이던스로 판매 335만 대, 매출 122조 3,000억 원, 영업이익 10조 2,000억 원, 영업이익률 8.3%를 제시했다. 미국 텔루라이드·셀토스 신차와 하이브리드 확대, 유럽 EV2 출시로 EV 풀라인업 완성, 인도 신형 셀토스 공략을 계획한다. 관세와 인센티브 증가에도 ASP 상승과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유지한다.
주주환원도 강화된다. 연간 주당 배당금은 6,800원으로 전년(6,500원) 대비 300원 늘었다. 총 주주환원율(TSR)은 35%로 확대된다. 4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투자자와 소통한다.
기아는 “성장 전략과 이익 체력 회복 자신감을 반영해 주주 보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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