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9 17:42:28
한국타이어, 포뮬러 E ‘2026 제다 E-PRIX’서 전기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 입증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2 제4·5라운드 ‘2026 제다 E-PRIX’에서 공식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로 대회를 완주했다.
14일(현지시간)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쉬 서킷(Jeddah Corniche Circuit)에서 시즌 첫 더블헤더이자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로 제4·5라운드가 열렸다. 홍해 연안을 따라 조성된 3.001km 길이 스트리트 서킷은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 코너가 연속 배치된 레이아웃으로, 높은 평균 속도와 급격한 방향 전환, 제동 구간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 기후와 밤낮 일교차가 큰 환경에서 타이어 접지력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 레이스를 통해 드라이버들의 극한 주행을 안정적으로 지원했다. 아이온 레이스는 전륜·후륜 공용 규격으로 설계된 포뮬러 E 전용 타이어로, 고속 직선과 테크니컬 코너가 반복되는 조건에서 일관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 성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다 E-PRIX에서도 야간 온도 변화와 모래 먼지가 뒤섞인 노면에서 성능 저하 없이 레이스 전 구간을 소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회 결과, 포르쉐 포뮬러 E 팀(Porsche Formula E Team)의 파스칼 베를라인(Pascal Wehrlein)과 재규어 TCS 레이싱(Jaguar TCS Racing)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ónio Félix Da Costa)가 각각 4,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베를라인은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로 올라섰고, 포르쉐 99X Gen3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포르쉐 포뮬러 E 팀은 팀 챔피언십에서 113점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극한 주행 환경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동화·초고성능 타이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톱티어 타이어 브랜드로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외에도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 팀을 후원하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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