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16:45:36
KGM, 2월 8,237대 판매…무쏘 효과로 내수 38% 이상 증가

KG 모빌리티(KGM)가 2월 한 달 동안 내수 3,701대, 수출 4,536대를 포함해 총 8,237대를 판매했다. 설 연휴로 생산·영업일수가 줄어든 가운데 지난 1월 출시한 픽업트럭 무쏘의 판매 확대가 내수 회복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KGM에 따르면 2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전체로는 2.6% 감소했지만, 내수는 38.3% 늘어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9월 4,100대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최대치다. 누계 기준으로도 내수는 전년 대비 38.4% 증가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차종별로는 신형 무쏘가 실적을 이끌었다. 무쏘는 1월 1,123대에 이어 2월 1,393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KGM은 “무쏘 출시 이후 픽업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며 내수 판매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조업일수 축소와 물량 조정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6% 감소했다. 다만 전동화 라인업인 토레스 EVX가 1,445대를 기록해 전월 대비 22%,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하는 등 일부 차종은 호조를 보였다. 특히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판매가 크게 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튀르키예는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KGM 최대 수출국이다. KGM은 이 시장에서 신모델 투입과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2024년 1만 1,122대, 2025년 1만 3,337대를 수출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무쏘는 2002년 출시된 국내 최초 SUT(Sports Utility Truck) ‘무쏘 스포츠’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전면부 디자인,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을 중심으로 멀티 라인업을 구성해 상용·레저·튜닝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KGM 관계자는 “설 연휴로 생산 및 영업일수가 줄었음에도 무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내수가 전년 대비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과 브랜드 소통을 강화하는 공격적인 내수 전략과 무쏘 등 신모델 론칭, 수출 시장 공략을 통해 판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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