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16:50:25
현대차, 2월 글로벌 30만 6,528대 판매…설 연휴 영향으로 내수 17.8%↓

현대자동차가 2026년 2월 국내 4만 7,008대, 해외 25만 9,520대를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6,528대를 판매했다. 설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전체 판매는 5.1% 감소했으며, 국내 판매는 17.8%, 해외 판매는 2.3% 각각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 부문이 1만 3,568대를 기록했다. 그랜저 3,933대, 쏘나타 4,436대, 아반떼 3,628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RV 부문과 상용차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RV 부문은 팰리세이드 3,081대, 싼타페 2,679대, 투싼 2,972대, 코나 2,876대, 캐스퍼 1,171대 등 총 1만 8,756대를 판매했다. 상용차 포터는 4,634대, 스타리아 1,781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 부문은 총 1,122대를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247대, GV80 1,689대, GV70 2,206대 등 총 6,942대를 판매해 현대차 국내 실적에 기여했다. 현대차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내수 부진의 주요 요인”이라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25만 9,52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에 그쳤다. 현대차는 “해외 판매는 안정적이었으나, 설 연휴 영향으로 전체 수출 물량이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 회복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 모델의 글로벌 공급 확대와 국내 프로모션 강화가 핵심 전략으로 꼽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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