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16:49:12
볼보자동차코리아, ‘Volvo Car UX’ 기존 iCUP 차량까지 무상 확대…“연식과 관계없는 동일 경험”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사용자 경험 ‘Volvo Car UX’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존 고객 차량까지 무상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신형 S90·XC90부터 먼저 적용됐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UI 체계가 2022~2025년식 일부 기존 차종으로 확장되며, 차량 연식과 관계없이 일관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Volvo Car UX는 볼보자동차가 개발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 플랫폼이다. 운전자 주의 분산을 최소화하고 도로·교통 상황과 핵심 차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주행 중 조작 부담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화면 구성·메뉴 구조를 재설계해 운전 중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그래픽·애니메이션 표현도 단순·명료하게 정리했다.
이번 무상 업데이트 대상은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CUP)이 적용된 2022~2025년식 차량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모델에 우선 도입된 Volvo Car UX를 기존 차량으로 확장해, 연식과 상관없이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Volvo Car UX에는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새롭게 탑재된다. 운전자는 스마트폰과 유사한 환경에서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웹툰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차량 내 터치스크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볼보는 “차량용 브라우저에 최적화된 UI와 보안 설정을 적용해, 엔터테인먼트 이용과 안전 사이 균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티맵 기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티맵 오토(TMAP Auto) 내비게이션, 누구 오토(NUGU Auto) 음성 비서, 티맵 스토어(TMAP Store) 등 서비스가 Volvo Car UX 환경 안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돼, 기존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식이다.
업데이트는 우선 오프라인 서비스센터 방문 방식으로 제공된다. 대상 차량 보유 고객이 전국 39개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점검과 함께 Volvo Car UX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다. 추후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을 통한 적용도 순차 도입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대상은 ‘헤이 볼보(Hej Volvo)’ 앱 등을 통해 별도 안내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 Volvo Car UX 업데이트는 타면 탈수록 새로워지는 스마트카 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차량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고객 만족을 높이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무상 확대 적용을 통해, 하드웨어 교체 없이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차량 디지털 경험을 장기간 최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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