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7 15:00:00
한 번의 주유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슈퍼카 Top 3
슈퍼카에 연비란 고려 대상이 아닌 존재다. 하지만 이런 슈퍼카들 중에서도 일반 승용차보다 멀리 갈 수 있는 주행거리를 가진 차량들도 존재한다.
외신은 한 번의 주유를 통해 가장 멀리 주행할 수 있는 슈퍼카 탑3를 소개했다.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먼저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는 1,115km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이 슈퍼카는 전기 모드로 25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7.9kWh 리튬이온배터리를 재충전할 수 있는 회생 제동 기능을 제공한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780마력을 발휘하고 3개의 전기 모터는 220마력을 생성해 최대 1,000마력과 91.8kg.m 토크를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200km/h까지 6.7초 만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는 340km/h이다.
어큐라 NSX
두 번째의 순위에 오른 차량은 어큐라 NSX로 이 모델 또한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엔진과 결합했다. 한 번의 주유로 갈 수 있는 주행거리는 745km로 나타났다.
어큐라 NSX는 혼다가 미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드십 슈퍼카로 3.5리터 트윈터보 V6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573마력, 최대토크 65.9kg.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한 성능은 제로백 2.7초와 307km/h의 최고 속도를 발휘하며, 15만7,500달러(약 1억7천만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아우디 R8 쿠페
세 번째 순위의 차량은 예상외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지 않은 아우디 R8 쿠페가 차지했다. 한 번의 주유로 728km 주행할 수 있는 주행거리를 갖춘 R8은 페라리 로마와 같은 경쟁 모델보다 더 큰 연료 탱크를 갖춰 3위에 오르게 됐다.
아우디 R8은 5.2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으로 최고출력 610마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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