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세그(Koenigsegg) 하이퍼카 레게라(Regera)가 미국 경매 RM 소더비에 출품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레게라는 차량 판매 가격만 2백만 달러(약 22억원) 이상이며, 경매 출품 모델은 21만7000달러(약 2억3800만원) 이상의 옵션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출시된 레게라는 현재까지 80대 생산됐으며, 이 모델은 몇 번째 생산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미국 판매 사양의 175번째 코닉세그 섀시라고 명시되어 있다.

외관은 후드와 루프, 프론트 스플리터 및 사이드 스커트에 걸쳐 24캐럿의 금박 디테일 요소가 포함된 '스피드스터' 그래픽 패키지가 적용됐으며 크리스털 화이트 컬러로 마감되어 있다.

또한 코닉세그의 혁신적인 에어코어 카본 휠이 장착된 특징을 갖춘다.

인테리어는 외부와 마찬가지로 특별하다. 실내 대부분의 표면은 유광 및 무광 카본이 혼합으로 피복되어 있으며, 시트는 부드러운 갈색 가죽으로,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 및 스티어링 휠과 함께 덮여 있다.

다른 레게라 모델과 같이 이 차량은 3개의 전기 모터와 함께 작동하는 5.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에 의해 구동된다. 최고 출력은 1500마력, 최대토크 201kg.m이며 일반적인 변속기 대신 코닉세그의 다이렉트 드라이브 시스템에 의해 성능이 발휘된다.

강력한 출력은 정지 상태에서 400km/h까지 22.87초 소요되며, 400km/h에서 정지하는 데에는 8.62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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