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테일러 메이드 부서에서 맞춤 제작한 812 슈퍼패스트를 11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이 모델은 짙은 녹색의 'Verde Pino' 외부 페인트를 적용했으며 금색의 5 더블 V-스포크 휠이 적용된 모습이다.

인테리어의 'Heritage Ghianda' 가죽은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Oro Lucido' 트림과 대조되어 마감됐다.

812 슈퍼패스트는 자연 흡기 6.5리터 V12 엔진에 의해 구동되는데 엔진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및 리어 휠에 맞물려 8500rpm에서 800마력의 최고 출력을, 7000rpm에서 73.2kg.m의 최대 토크를 생성한다. 레드존은 8900rpm에서부터 시작된다.

1525kg의 건조 중량을 자랑하는 812 슈퍼패스트는 0-100km/h를 2.9초 만에, 최고 속도를 340km/h까지 도달할 수 있다.

한편, 맞춤 제작된 이 차량은 독특한 스타일링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특징으로 유럽의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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