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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daily

2020-06-09 15:20:00

오랜 기간 동안 심폐소생 되어온 자동차 엔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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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의 유명한 6.75리터 V8 엔진은 오래 생산된 엔진 중 하나로 마침내 61년간의 생산이 종료됐다는 소식이 최근 전달된 바 있다. 이 중 3만6000개의 엔진은 벤틀리와 롤스로이스 모두에 동력을 공급해 왔으며 가장 최근에는 벤틀리 플래그십 뮬산의 6.75 에디션을 끝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많은 자동차 제조회사들은 항상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지는 않는다. 기존 엔진은 점차 개선되어 생각보다 오랜 수명으로 다양한 차량에 장착되는데, 자동차 역사상 오랜 기간 동안 생산된 자동차 엔진과 그 엔진이 장착된 차량에는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페라리 콜롬보 V12 (1947~1989) 42년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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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콜롬보 V12 엔진

 

페라리 창업자 엔초 페라리는 1940년대 후반 엔진부서의 엔지니어 '지오아치노 콜롬보'에게 엔진 개발을 요청했다.  


개발 당시 콜롬보는 "마세라티는 4개의 실린더를 가지고 있으며, 영국은 6개의 실린더, 알파 로메오는 8개의 실린더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페라리는 12개의 실린더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는 의견에 당시 페라리 회장이 전적으로 동의하게 되면서 1.5리터 V12 페라리 엔진이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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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125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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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330 G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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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365 GTB 데이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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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엔진은 1.5리터 125 S 모델에 의해 등장했으며 1989년에 412 그랜드 투어링으로 생산이 끝날 때까지 42년 동안 사용됐다. 엔진은 수십 년간의 개발을 통해 4.9리터까지 크기가 증가했다.


콜롬보 V12 엔진이 사용된 모델에는 페라리 125 S, 250, 275, 330, 365, 400, 412 등이 있다.


재규어 XK (1949~1992) 43년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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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K 엔진

 

재규어 XK 엔진은 3.4리터 직렬 6기통 DOHC로 개발되어 1948 재규어 XK120에 사용됐다. 이후 다양한 배기량 버전을 거쳐 4.2리터 버전은 E-타입을 비롯해 D-타입, 다임러의 다양한 차량에도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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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K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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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E-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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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D-타입


피아트 100 시리즈 (1955~2001) 46년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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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100 시리즈 엔진

 

피아트의 리어에 배치된 최초의 엔진은 1955년 피아트 600 모델의 633cc 형태로 출시됐다. 피아트 100 시리즈 엔진은 1055cc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로 2001년 초 판다 모델에서 사용되기까지 다양한 모델에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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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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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판다


포드 윈저 V8 (1961~현재) 58년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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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윈저 V8 엔진

 

포드 스몰 블록으로도 불리는 윈저 V8 엔진은 포드 4세대 페어레인에 처음으로 장착됐다. 다양한 머스탱 차량과 GT40, AC 코브라에도 사용된 엔진이다. 2001년 포드 익스플로러에 마지막으로 사용된 이 엔진은 더 이상 어떤 생산 차량에도 사용되지 않지만 포드는 여전히 ‘크레이트 엔진(Crate engine)’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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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페어레인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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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코브라, GT40


롤스로이스 L 시리즈 (1959~2020) 61년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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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엔진

 

롤스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II와 팬텀 V, 벤틀리 S2로 데뷔한 이 엔진은 185마력의 6.2리터로 시작됐다. 2020년 6월 1일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된 이 엔진은 벤틀리 뮬산에 장착되며 6.75리터 트윈터보 V8로 530마력을 발휘한다. 3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인 뮬산 6.75 에디션의 엔진은 한 시대의 종말을 맞이하며 새로운 엔진에 그 자리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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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 로이스 실버 클라우드 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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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아르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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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뮬산 6.75 에디션


쉐보레 스몰 블록 V8 (1955~현재) 64년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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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스몰 블록 V8 엔진

 

쉐보레 스몰 블록 V8 엔진은 1955년 쉐보레 콜벳과 벨 에어 세단에서 4.7리터로 처음 사용됐다. 이후로 많은 GM 자동차와 트럭에 장착되었는데, 포드 윈저 V8 엔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는 개별 판매되는 ‘크레이트 엔진(Crate engine)’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 엔진의 총 생산량은 1억개를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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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 컨버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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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벨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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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카마로 Z/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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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벳


폭스바겐 타입 1 (1938~2003) 65년간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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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타입 1 엔진

 

폭스바겐 타입 1(Type 1)은 공랭식 플랫-4 실린더 엔진이었으며 소형 폭스바겐 모델에 사용됐다. 1938년 985cc 엔진으로 처음 등장하여 2003년 멕시코 생산 비틀이 생산 종료될때까지 사용됐다.


폭스바겐 카르만 기아, 비틀, 콤비, 마이크로버스 등에 사용된 엔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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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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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카르만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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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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