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15:11:13
금호타이어, 2025년 매출 4조 7,013억·영업이익 5,755억…고인치·EV 타이어 확대

금호타이어가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금호타이어는 2025년 매출액 4조 7,013억 원, 영업이익 5,7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분기 기준으로는 4분기 매출이 1조 1,601억 원, 영업이익이 1,453억 원을 나타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 규모를 유지했다. 회사는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이어가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미국발 관세 부과와 광주공장 화재라는 악재를 겪었다. 그럼에도 미국·유럽 등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신차용(OE)과 교체용(RE) 타이어 모두 판매가 늘었다. 회사는 “주요 시장에서 OE·RE 채널 모두 판매가 확대돼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제품 믹스 측면에서는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EV) 타이어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이 43.2%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신차용 시장에서 EV 타이어 공급 비중도 늘었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이 20.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금호타이어는 2026년 목표로 매출액 5조 1,000억 원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금호타이어는 9분기 연속 1조 원대 분기 매출과 EV·고인치 비중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 5조 원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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