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10:11:59
현대차·기아,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협업 확대…레벨 2 이상 일부 차종 적용

현대차·기아가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업을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양측은 현대차·기아의 SDV 역량과 엔비디아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품질·안전 철학 기반 SDV 개발 중인 현대차·기아는 엔비디아 레벨 2 이상 자율주행 기술을 일부 차종에 선제 적용한다. 중장기적으로 레벨 4 로보택시까지 확장하며 모셔널 합작법인을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 협의를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하이페리온(NVIDIA DRIVE HYPERION)을 도입해 레벨 2부터 4까지 확장 가능한 통합 아키텍처를 구축한다. 하이페리온은 CPU·GPU·센서·카메라 등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묶은 표준 설계로 현대차그룹 경험과 결합해 최적화된 SDV 아키텍처를 개발한다. AI 내재화 측면에서 영상·언어·행동 데이터 수집·AI 학습·차량 적용·데이터 품질 향상 선순환 체계를 만든다. 엔비디아의 광범위 데이터·AI 기술을 활용해 그룹 데이터를 단일 학습 파이프라인으로 통합하며 장기적으로 고성능 AI가 도로 데이터를 자율 수집·학습·구조화한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테크기업 협업과 자체 개발로 자율주행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김흥수 GSO 담당(부사장)은 "엔비디아 파트너십 확대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구현의 중요한 모멘텀"이라며 "그룹 원팀 협력으로 레벨 2 이상부터 로보택시까지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리시 달 자동차부문 부사장은 "현대차그룹 엔지니어링과 엔비디아 컴퓨팅·AI 기술 결합으로 안전·지능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하며 레벨 2 ADAS부터 로보택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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