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10:26:56
기아, 안전·편의사양 강화한 'The 2025 카니발' 출시…가격 3,551만 원부터
기아는 15일(화) 국내 대표 대형 RV 모델인 'The 2025 카니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모델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The 2025 카니발은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했다. LFA 2는 기존 대비 차로 중앙 유지 성능을 개선한 조향 제어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인다. 또한, 스티어링 휠에 정전식 센서를 도입해 운전자가 핸들을 제대로 잡고 있는지 감지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편의사양도 개선됐다.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기존에 선택 사양이었던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이 기본 적용된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잠금 및 해제,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디자인에서도 선택 폭을 넓혔다. 그래비티 트림에서는 스노우 화이트 펄 외장 색상이 새롭게 추가됐고, 노블레스 트림에는 코튼 베이지와 네이비 그레이 내장 색상이 더해졌다.
The 2025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 기준으로 3.5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551만 원 ▲노블레스 3,991만 원 ▲시그니처 4,356만 원이며, 2.2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3,746만 원 ▲노블레스 4,186만 원 ▲시그니처 4,551만 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4,006만 원 ▲노블레스 4,446만 원 ▲시그니처 4,811만 원으로 책정됐다.
7인승 모델의 경우 3.5 가솔린은 ▲노블레스 4,250만 원 ▲시그니처 4,636만 원이며, 2.2 디젤은 ▲노블레스 4,443만 원 ▲시그니처 4,829만 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4,700만 원 ▲시그니처 5,086만 원이다.
한편,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트림에 9인승 기준 103만 원, 7인승 기준 82만 원을 추가하면 선택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은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모델"이라며 "The 2025 카니발은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해 레저용 차량(RV)으로서 모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