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17:57:49
7세대 그랜저의 완벽한 변신··· 현대차, 디자인과 하이테크 감성 다 잡았다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The new Grandeur)’의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신형 모델은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 그랜저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변화로, 기존의 품격을 계승하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 요소와 첨단 사양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외장 디자인의 핵심은 ‘정교하게 다듬어진 비례’다. 전면부는 한층 길어진 후드와 함께 날카로운 ‘샤크 노즈’ 형상을 강조했으며, 새로운 메쉬 패턴 그릴을 적용해 담대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완성했다. 특히 더욱 얇아진 베젤리스 타입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는 현대차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 언어와 궤를 같이하며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체 길이는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5,050mm를 달성해 더욱 다이내믹한 측면 프로파일을 구현했다.
실내는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를 한 단계 더 진화시켰다.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된 17인치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풍량과 풍향을 디스플레이로 자동 조절하는 ‘전동식 에어벤트’를 최초로 탑재해 대시보드의 군더더기를 없앴다. 영역별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비전 루프’는 실내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거주성을 높였다.
감성적인 디테일도 눈에 띈다. 현대차는 전통 장인의 ‘옻칠’ 기술에서 영감을 얻은 신규 외장 색상 ‘아티스널 버건디’를 선보였으며, 실내에도 누빔 패턴과 매듭 파이핑 등 전통 공예 요소를 가미해 섬세한 공간을 창출했다. 도어 트림에는 소파를 연상시키는 카우치 패턴을 적용해 시각적 안락함을 더했다.
현대차는 정식 출시에 앞서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한 ‘얼리 패스(Early Pass)’ 사전 알림 이벤트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5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상세 상품 정보와 공식 런칭 일정을 우선 제공하며, 실제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보스(BOSE)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과감한 조형미와 편안한 라운지 감성이 조화를 이룬 플래그십 세단”이라며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어 신차급 변화를 이뤄낸 만큼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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