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17:55:29
“제로백 2.5초의 충격” 포르쉐 신형 카이엔 쿠페 전기차 베이징서 데뷔

포르쉐 AG가 ‘신형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을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차는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카이엔 S 쿠페 일렉트릭,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 등 3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되어 포르쉐의 순수 전기 SUV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했다.
신형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인 911의 플라이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루프라인을 자랑한다. 쿠페 모델만을 위해 새롭게 설계된 윈드스크린과 A필러 뒤편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SUV 모델과 확실한 차별점을 둔다.
이에 대해 토마스 스톱카 외관 디자인 총괄은 “역동적인 실루엣과 조화를 이루는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고광택 블랙 사이드 스트립 등을 통해 진정한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최상위 트림인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은 기본 857마력을 내며, 오버부스트 시 최고 출력 1,156마력(PS)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단 2.5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엔트리 모델인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역시 오버부스트 시 442마력을 내며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됐다. 공기저항계수(Cd) 0.23을 달성하며 SUV 모델 대비 주행 가능 거리를 18km 늘려, 1회 충전 시 최대 669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통해 특정 조건에서 최대 400kW의 초급속 충전이 가능해 충전 편의성도 확보했다.
실내에는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가 적용되어 디지털화된 직관적 작동 콘셉트를 제공한다. 12.6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을 아우르는 넓은 스크린 영역과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승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경량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카본 루프와 전용 휠을 통해 차량 무게를 최대 17.6kg까지 줄일 수 있다.
신형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은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국내 시장에는 2026년 하반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판매 시작 가격은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1억 4,690만 원, 카이엔 S 쿠페 일렉트릭 1억 6,720만 원,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 1억 9,100만 원부터 시작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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