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9 17:54:58
푸조, 베이징 오토쇼서 차세대 콘셉트카 ‘6·8’ 전격 공개··· 미래 비전 제시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24일 중국 베이징 국제 오토쇼 현장에서 브랜드의 대대적인 전동화 및 지능형 모빌리티 전환을 알리는 새로운 글로벌 전략을 발표했다.
푸조는 이 자리에서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정수를 담은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푸조는 ‘즐거움에 진심(Serious about pleasure)’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동화 시대에도 푸조만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지능형 기술을 결합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베이징 오토쇼 참가는 푸조가 글로벌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둥펑(Dongfeng)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 6’는 대형 세단의 새로운 미래를 정의하는 모델이다. 세단 고유의 우아함에 슈팅 브레이크(역동적인 왜건)의 스포티한 실루엣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그랜드 투어러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완벽한 비례와 푸조 특유의 날렵한 면 처리를 선보였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8’은 대형 SUV의 차세대 방향성을 제시한다. 간결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공기역학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운전자와 차량이 교감할 수 있는 직관적인 지능형 주행 환경을 구축했다. 넉넉한 차체 비율 속에서도 민첩한 감각을 잃지 않는 푸조 SUV 전략의 정점을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받았다.
알랭 파베이(Alain Favey) 푸조 CEO는 “중국은 전동화와 기술 혁신 측면에서 푸조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오늘 공개한 콘셉트카 2종은 프렌치 디자인의 과감함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푸조는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카들을 기반으로 한 양산 모델을 중국 우한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들은 중국 내수 시장 공급은 물론, 푸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로 수출되는 ‘글로벌 전략 모델’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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