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16:18:59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GLB’ 공개…넓은 공간·최대 631km 주행거리

메르세데스-벤츠는 강렬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를 공개했다. 최대 7인승 공간, WLTP 기준 최대 631km 주행거리, MB.OS 운영체제 탑재가 핵심 특징이다. 2026년 봄 글로벌 출시 예정으로, 추가 전기·하이브리드 모델 확대된다.
GLB는 5인승 또는 7인승으로 제공되며, 2열 슬라이딩 벤치로 짐 적재 유연성을 높였다. 이전 세대 대비 1·2열 헤드룸·레그룸 확대, 후면 트렁크 용량은 5인승 540L(접을시 1,715L), 7인승 480L(1,605L)다. 프렁크는 127L(ISO 3832 기준 104L)로 축구공 3개 수납 가능하며, 총 5개 유아석 설치가 된다. 4MATIC 모델은 터레인 모드·투명 보닛 기능으로 험로 지원, 견인 능력 최대 2톤이다.
GLB 250+는 1회 충전 631km(WLTP), 10분 충전으로 260km 추가 가능(800V 최대 320kW). 어댑티브 댐핑 서스펜션은 컴포트·스포츠 모드 선택 지원한다. MB.DRIVE 통합 보조 시스템은 8개 카메라·5개 레이더·12개 초음파 센서 탑재로 디스트로닉 기본 제공, OTA 업데이트 가능하다.
수직 전면·가파른 유리·짧은 오버행으로 오프로드 캐릭터 강조, 94개 애니메이션 LED 스타 그릴이 하이라이트다. 파노라믹 루프는 스카이 컨트롤 옵션으로 투명·불투명 전환, 밤에 158개 별 점등된다.
MB.OS는 AI 클라우드 연결로 기능 업데이트, 4세대 MBUX는 ChatGPT4o·빙·제미나이 통합 버추얼 어시스턴트 제공. 슈퍼스크린(10.25·14인치 3개)은 유니티 엔진 그래픽, 제로 레이어로 직관적 조작. 내비게이션은 구글 클라우드 AI로 충전 포함 최적 경로 안내한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GLB는 실용성과 기술이 조화된 완벽한 SUV”라며 “고객 맞춤 디지털 경험으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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