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17:59:43
제네시스, UAE 사막서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오프로드 콘셉트 전략 발표

제네시스가 아랍에미리트 룹알할리 사막에서 익스트림 오프로드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27일(현지시간) ‘제네시스 데저트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엑스 스콜피오 콘셉트(X Skorpio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오프로드 레저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모델로, 고급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결합했다.
콘셉트 이름 ‘스콜피오’는 전갈에서 유래됐다. 제네시스 측은 혹독한 환경에서도 강인하게 생존하는 전갈의 이미지를 반영해, 극한 조건에서 우아함과 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지향점을 담았다고 전했다.
외관은 전갈의 강인한 자세를 모티브로 했다. 아치형 꼬리 같은 유려한 곡선이 차체를 따라 흐르며, 제네시스 시그니처 투라인 헤드램프와 균형·대칭미를 강조했다. 전면은 꼬리를 치켜든 전갈처럼 긴장감을 자아낸다. 블랙과 블루 컬러 적용으로 햇빛 아래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분절된 몸체를 연상시키는 외부 패널은 견고함과 극한 환경 수리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전략은 ‘럭셔리(Luxury)’, ‘스포츠(Sport)’, ‘쿨(Cool)’ 세 감성 영역으로 나뉜다. 럭셔리 영역은 한국적 정서와 정교한 디테일을 강조한 모델(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등)이다. 스포츠 영역은 럭셔리 고성능을 정의하며 정제된 감성과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추구한다(GV80 쿠페, G90 윙백 콘셉트, GV60 마그마 콘셉트 등). 쿨 영역은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도전 정신을 반영한다(엑스 스콜피오, 엑스 그란 이퀘이터, GV80 데저트 에디션 등).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콘셉트 모델은 비전에 영감을 주고 고객과의 감성적 유대를 형성하는 매개체”라며 “세 가지 감성 영역을 담아낸 모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지속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2016년 뉴욕 콘셉트 이후 27종 모델을 선보이며 ‘역동적인 우아함’ 디자인 철학을 발전시켜왔다. 향후에도 세 영역 중심으로 콘셉트를 지속 출시해 브랜드 확장과 고객 경험을 확대한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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