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10:55:38
현대차, 1월 글로벌 30만 7,699대…국내는 9% 증가·해외는 2.8% 감소

현대자동차가 2026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30만 7,69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가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가 줄어들면서 전년 동월 대비 전체 판매는 1.0%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1월 국내 판매는 5만 208대로,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세단과 RV(레저용 차량), 상용, 제네시스 등 전 차급에서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세단 부문은 그랜저 5,016대, 쏘나타 5,143대, 아반떼 5,244대 등 총 1만 5,648대를 판매했다. 준대형·중형·준중형 세단 모두 5,000대 안팎의 실적을 거두며 여전히 내수 시장의 기본 수요를 담당했다.
RV 부문은 팰리세이드 4,994대, 싼타페 3,379대, 투싼 4,269대, 코나 3,163대, 캐스퍼 1,128대 등 총 1만 8,447대를 기록했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중형 SUV 투싼·싼타페, 소형 SUV 코나가 모두 3,000~5,000대 수준을 기록하며 RV 수요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경형 SUV 캐스퍼도 1,000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확인했다.
상용차도 안정적인 수요를 보였다. 소형 트럭 포터는 3,320대, 다목적 차량 스타리아는 2,328대가 판매됐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판매는 1,769대로 집계됐다. 내수 물류 수요와 생계형 차량 수요가 일정 부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8,67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G80 2,993대, GV80 2,386대, GV70 2,702대 등으로 집계됐다. 세단과 SUV 모두 2,000대 이상 판매되며 브랜드 전체 볼륨을 떠받쳤다.
해외 판매는 다소 주춤했다. 현대차는 1월 해외 시장에서 25만 7,49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올해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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