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17:34:23
금호타이어, 프리미엄 SUV 타이어 ‘크루젠 GT Pro’ 출시…트레드웨어 800·RR 2등급

금호타이어가 SU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크루젠(CRUGEN)’의 기술력을 집약한 신제품 ‘크루젠 GT Pro(CRUGEN GT Pro)’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크루젠 GT Pro는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조한 컴포트 SUV 타이어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RR·회전저항) 2등급을 확보해 국내 SUV용 제품 가운데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 규격에서 미국 통합규격인 UTQG 기준 트레드웨어 800을 기록해 경쟁 제품 대비 마일리지 성능을 20% 이상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GT Pro에 최신 올시즌 컴파운드를 적용해 사계절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미세홈(Wave Sipe)과 확장형 횡 그루브 설계로 젖은 노면 배수 성능과 고속 주행 시 핸들링 성능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53개 사이즈로 출시되며, 국산 및 수입 프리미엄 SUV 차종 전반에 대응하는 전 규격 라인업을 갖췄다.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에도 사용할 수 있는 EV Compatible 콘셉트로 설계돼 다양한 파워트레인 SUV를 대상으로 한다.
크루젠 GT Pro에는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대응 기술 체계인 ‘KUMHO EV Technology’가 적용됐다. 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와 고하중을 견디는 내구성을 확보하는 한편, 노이즈 캔슬러(요철) 설계를 통해 저소음 성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일반 SUV 운전자는 물론 전기차 운전자에게도 정숙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프리미엄 SUV와 전기 SUV 시장 성장세에 맞춰 글로벌 판매 확대도 추진한다.
외관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크루젠 GT Pro에는 금호타이어의 기술 이미지를 상징하는 K 심볼(KUMHO Reliable Technology 및 K-Noise Defender)이 각인된 신규 사이드월 디자인이 적용됐다. 일부 규격에는 레이저 미세 가공을 통해 빛 반사를 균일하게 조정하는 ‘레이저 벨벳’ 기술을 도입해 사이드월 각인 글자의 선명도와 고급감을 높였다. 금호타이어는 이러한 디자인 요소가 프리미엄 SUV 고객층의 이미지 중시 성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연구소 관계자는 "크루젠 GT Pro는 한국시장에서 증가하는 중대형 SUV 및 EV 차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으며, 국내 도로 특유의 빈번한 가감속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약 4년에 걸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일택 사장은 "소비자 인기 차종이 세단에서 SUV로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패밀리 SUV 운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승차감과 경제성을 조화시킨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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