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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GT 공개 '장거리 주행 · 고성능' 두 가지에 포커스


아우디는 4도어 고성능 전기 세단인 e-트론 GT(e-tron GT)를 지난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GT는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포르쉐가 설계한 폭스바겐그룹의 'J1 퍼포먼스 플랫폼'이 적용됐다. 모든 모델은 2단 변속기와 함께 듀얼 전기 모터가 탑재되며 아우디의 새로운 800V 전기 아키텍처가 장착돼 고속 충전 및 488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갖춘다.
아우디는 e-트론 GT가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도록 개발됐으며, 낮고 넓은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헤드룸과 함께 여유 있는 4개의 좌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트렁크 용량은 405리터이며, 전면의 '프렁크'는 85리터로 제공된다.
외관은 대형 휠과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스포티한 스타일이 돋보인다. 후면에는 아우디 시그니처 애니메이션이 포함된 새로운 조명이 적용됐다.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외관은 0.24cd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갖춘다.



실내에는 재활용 페트병을 사용해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시트 옵션을 제공한다.
아우디 e-트론 GT는 최대 476마력 및 64.2kg.m 토크를 발휘하는 엔트리 레벨과 보다 고성능을 발휘하는 RS e-트론 GT는 최대 598마력 및 84.6kg.m 토크를 갖춘다. 이러한 유럽 사양과 함께 최대 522마력 및 637마력을 갖춘 북미 사양도 함께 출시된다.
e-트론 GT 콰트로 및 RS e-트론 GT는 모두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2단 변속 장치를 통해 '오버부스트' 기능도 제공된다. 유럽 사양 RS e-트론 GT는 0-100km/h를 3.3초 만에 도달하고 제한 최고 속도는 255km/h에 이른다. 기본 트림은 0-100km/h를 3.9초 만에 도달하고 제한 최고 속도 245km/h로 제공된다.





아우디는 e-트론 GT에 항상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둔 서스펜션 설정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본 사양에는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전자 댐퍼와 함께 작동해 상황에 따라 차량을 내리거나 올리도록 조절된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다이내믹 핸들링 시스템은 컴포트와 이피션시, 다이내믹, 인디비주얼의 네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고성능 RS 사양은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표준으로 적용되고 두 사양 모두 4륜 스티어링 시스템을 옵션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86kWh 및 93kWh 용량으로 차체 하부에 탑재되어 매우 낮은 무게중심에 기여한다. 포르쉐 타이칸과 마찬가지로 e-트론 GT는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해 270kW의 충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5-80%의 배터리 충전을 단 22.5분 만에 보충할 수 있으며 단 5분 만에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EPA 기준으로 e-트론 GT 모델이 383km, RS e-트론 GT의 경우 373km이다. 이 밖에 e-트론 GT는 포르쉐 타이칸과 같이 반복적인 런치컨트롤과 독특한 가속 사운드 시스템을 제공한다.
올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될 e-트론 GT의 가격은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 플러스 9만9900달러(약 1억1028만원), GT 콰트로 프레스티지 10만7100달러(약 1억 1823만원), RS GT 13만9900달러(약 1억5443만원)이다. (북미 기준)

아우디는 e-트론 GT의 총 생산량 50%가 북미 시장에서 판매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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